안녕하세요. 김영편입입니다.
오늘은 '편입학'의 입시 효율성을 분석해 보면서 재수반수를 대체할 수 있는 대학편입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수시, 정시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진학하게 되면 고등학교 졸업(또는 예정) 후, 대학 1학년으로 진학하는 '신입학'에 해당합니다.
대학 편입은 이와는 다르게 대학에서 대학으로 3학년으로 진학하는 '편입학'이 있습니다.
편입학은 대학 1학년으로 입학해야 하는 신입학과는 달리
3학년 1학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졸업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유리합니다.
또한, 다양한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수능에 비해 1~2과목만 준비하여 편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수반수 보다 효율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편입학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만큼
"편입은 많이 어렵다던데"라며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입시 효율성을 따져볼 때 재수반수보다 편입학이 유리한 점은 크게 4가지입니다.
입시 경쟁자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수능의 경우 통상 실력차가 크지 않은
3등급 이내의 학생들은 대다수가 재수 또는 반수를 선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서울 대학의 편입경쟁자(최상위권 대학 제외)들은 대부분
수능 4등급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23학년도 편입합격 결과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지방대학과 전문대학, 학점은행제 출신의 합격자가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입니다.
두 번째로는 준비 과목이 적다는 점입니다.
서울 소재 대학의 80%가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계열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요구합니다.
정시를 도전하기 위해서는 5~6과목의 고득점을 요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죠?
따라서 편입을 선택하면 선택과 집중에 용이합니다.
세 번째로는 시험 리스크의 분산입니다.
정시는 1년을 준비해 단 한 번의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심적인 부담감이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실전에서 긴장을 많이 하거나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아쉬운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편입학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으므로 실수가 있더라도
다른 대학의 시험에서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에 시험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시험 후지원의 정시와는 다르게 편입학은 선지원, 후시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한 모든 대학만큼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편입 준비생은 8~10곳의 대학에 지원하므로 추가합격의 가능성이 크고,
실질 경쟁률은 2~3대 1 안팎에 불과한 것이 큰 장점입니다.
김영편입의 2023학년도 계열별 편입합격자 증감을 보면 전년보다 23.7%가 증가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에서는
과거부터 언급해 온 최상위권의 입시변화에 따른 편입 공간 확대와 대학 양극화,
그리고 정시수능을 대체/보완하는 편입학 입시제도의 인식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서울권 대학 합격 7,872건, 일반계열 합격자의 86.2%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서울권을 주요 15개 대학과 중우권 주요 대학으로 나누어 보면
주요 15개 대학은 일반계열 전체 합격 41.9%, 중위권 주요 대학은 4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15개 대학 중 고려대와 연세대 합격자는 총 343건으로
전년 190건에 비해 큰 폭으로 (80.5%)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서울권 대학 합격자의 전적대를 분석해 보니...
지방대학, 전문대학, 학점은행제 출신이 61.0% 차지
인서울 대학의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편입학은 인서울 대학 진학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김영편입 2023학년도 편입합격 분석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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