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편입학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큰 이슈가 될만한 소식이 최근 있었습니다. 바로 경희대와 동국대의 2021학년도 편입전형 변경에 대한 소식입니다. 두 대학의 전형 변경으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대학이 편입영수 전형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편입영수와 공인영어를 둘 다 준비해야 했던 수험생들은 경희대, 동국대 편입 가능성으로 조금 더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가 2021학년도 편입학 전형방법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대는 2020학년도 모집요강에서 공인영어로의 변경 가능성을 말하였으나 결국에는 현재 시험방식인 편입영수를 지속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경희대는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공인영어에서 편입영어, 수학으로 전형을 변경하였습니다. 동국대는 전형방법이 전체적으로 변경되어 편입영어와 편입수학 시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 경희대와 동국대 편입 전형이 변경된 소식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으로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경희대는 기존의 일괄전형이었던 국제캠퍼스도 단계별 전형을 진행함에 따라 서울캠퍼스와 동일하며, 다른 학교와는 상이하게 1단계 공인영어 전형, 2단계 1단계 성적 20%, 필답고사 80% 평가합니다. 필답고사 80%는 인문계열 편입영어와 자연계열 편입영어, 편입수학 시험이 치뤄질 예정입니다. 경희대는 기존전형에서 전적대에 관련된 요소를 반영하지 않았는데, 현 변경된 전형에서도 전적대 관련 요서를배체한 채 오직 영어와 수학 실력으로만 합격생을 선발합니다. 경희대는 기존에는 1단계에서 10배수인 1000%를 선발하여 타 대학에 비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였으며, 1단계에서 선발했던 비중이 2021학년도에도 유사하다면 편입영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경희대가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희대학교 2020학년도 선발 비중을 살펴보면 서울캠퍼스 일반편입 96명, 학사편입 47명, 국제캠퍼스 일반편입 206명, 학사편입 47명을 선발하였습니다.
경희대, 동국대 편입 전형변경 등 2021년 전형방법이 왜 변경되는 것일까요? 이는 대학의 우수 인재 선발 희망과 공인영어성적 인플레에 다른 전형방법으로서의 기능약화에 이유가 있습니다.
편입준비를 하는 수험생들은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다수가 편입영수전형 대학을 준비합니다. 따라서 공인영어 전형인 대학에는 지원하는 인원이 적을 수 밖에 없으며, 대학의 입장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지원하는 전형으로의 변경을 고려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또한, 공인영어 전형은 해마다 상향평준화가 되고 있어 변별력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공인영어 외에 서류, 면접 등 추가 전형으로 변별력을 시행하려 하나, 이는 주관적이고 정성적인 평가가 될 수 있어 신뢰도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상향평준화 된 공인영어 점수로 수험생들의 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반복되자, 대학에서 객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한 필답고사를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2021학년도 편입학은 경희대, 동국대 편입 전형방법의 변경 등 수험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주요 대학들의 변경발표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한 대입전형 일정 연기로 인해 다소 혼란스러울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많은만큼 편입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학습기간이 다소 짧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는 반대로 편입을 다소 늦게 시작하는 학생들일지라도 충분히 합격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니, 지금부터 도전하셔도 충분히 합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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